* 2011.05.07 의 글을 옮겼습니다. (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마이프레시의 가스카트리지에 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이프레시 사용자 카페에 올려주시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볼때

red버전은 black버전과 카트리지가 다를수도 있다...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red버전 사용자인 두 회원님의 의견을 참고하면 그렇습니다. black버전엔 잘 맞는 카파 카트리지가 red버전엔 안맞는다고 하시거든요)


-> 마이프레시 사용에 있어, v.1, v.1.9, v.2 의 차이는 있지만, v.2 내에서 색상에 따른 엔진의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가스카트리지의 경우에도 각 사용자의 사용에 따라 내부 엔진윤활유의 점검문제로 해결되는 것으로 카파, ISI, 카이저 등 어느 것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차이가 있다면 카파 쪽이 약간 더 길고 가스용량이 약간 더 들어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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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부터 측정해봤습니다. 

 

현재 제게 있는 카트리지는 마이프레시 살 때 들어있던 번들(이하 번들), 카파, 카이저 입니다. ( ISI 는 카이저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순서대로 카이저, 카파, 번들 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카이저가 약간 작습니다.



 

 

 


 

먼저 버니어캘리퍼스 영점 조절하고..

 

 

 

 

번들 길이 입니다. 65.67 mm 나오는군요.

 

 

 

다음선수

카파 - 65.67mm 나오네요. 일단은 거의 번들과 같습니다.

 

 

 

카이저 제품입니다.

64.93mm 나옵니다. 약간 작네요.

 

 

 

 

지름을 재어봅니다. 번들 - 17.95mm

 

 

 

 

카파 지름 - 17.95mm

 

 

카이저 지름 - 17.93mm

 

지름도 카이저가 약간 더 작네요. 하지만 0.02mm차이정도는 오차값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거의 같다. 정도로 해두죠.

 

 

 

다음은 번들 가스출구쪽 지름입니다.

 

8.53mm

 

 

 

카파  8.56mm -   0.03 mm 차이가 납니다.

 

 

카이저 - 8.67mm.

0.04mm 차이가 납니다.

 

 


 

 

카파와 카이저를 비교해봤습니다.

( 카이저에 뚫린 구멍이 작은 이유는 카이저의 길이가 그만큼 더 짧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추출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가스의 양이 좀 더 적은 것 같네요.

카파는 9잔~10잔이 추출가능했고 (2샷 바스켓 4회+ 싱글 1회  혹은 2샷용 5회....개거품(?)직후 끊어주기만하면 5회 가능)

카이저는 7잔~8잔 추출가능했습니다. 

 

추출횟수에 대해선 오차를 줄일만큼의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으므로 이 결과물에 대해 적당히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한답시고 계속 추출했다간 카페인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제가 실려갈지도 ,,,ㅎㅎㅎㅎㅎ

이런 대충 테스트는 대충 참고만..^^


 

카파제품이 번들과 크기면에서는 거의 유사한만큼 크기에 대한 문제는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장착자체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사이트에 isi 가스 카트리지를 비교한 게시물이 있어서 옮겨왔습니다.  (정확한 출처를 적어야 되는데, 이미지 저장 후, 주소를 분실했네요.)

http://www.home-barista.com/

 

다 읽기 귀찮으실테니 사진만 가볍게 확인하시면,

 

isi가 번들에 비해 좀 작은 것과 이렇게 사이즈가 좀 작은 가스카트리지를 사용하기 위한 팁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좀 작아도 추출하는 데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예전 버전에야 가스가 새는 현상을 좀 줄일 수 있겠지만.

 

그 밖에 재미있는 정보도 있군요. 8g의 가스카트리지는 9bar 압력을 150초동안 유지할 수 있으므로 30초 더블샷으로 5회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5회씩 추출했습니다.) 자기는 25초 추출로 6회 사용했다고도 하네요.  

 



 


Posted by coal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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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7 의 글을 옮겼습니다

커피마루의 빗물님 게시물입니다. 




추출 온도변화가 예열시간에 따라 95에서 65도 등 편차가 큽니다. 

추출온도가 90~95도로 계속 유지되어야..아니 사용자가 의도하는 온도로 유지되어야 좋은 거겠죠.  

라 파보니 레버머신이나 엘렉트라 처럼 추출 중에 보일러가 폐쇄된 구조가 아닌 한,

대부분의 머신들은 추출 중에 보일러쪽으로 계속 낮은 온도의 물이 투입되는 구조이니 온도변화가 꽤나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업소용과 가정용은 그 보일러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것이겠죠. 


업소용이야 매장오픈시간부터 영업마감시간까지 계속 켜두면 될테니 보일러가 클수록 안정적이겠지만요.

가정용으로선 그럴 수 없잖아요. ( 가정용도 계속 켜두면 된다는 의견이 있었긴 했지요.좀 더 전기비 나가는 걸 감당하면 된다고. ;;)

온도변화를 줄이자니 보일러가 크면 예열시간이 오래걸려서 바로 마시는 데에 문제가 있고,  

예열시간을 줄이자니..보일러가 작아서 온도변화가 들쭉날쭉이고..

입맛에 맞는 머신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Posted by coal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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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7 의 글을 옮겼습니다


마이프레시(mypressi)의 예열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마이프레시측의 추출영상이나 홍보영상을 보면 단 1회의 예열로 예열을 마무리하고 바로 추출에 들어갑니다만..

그럴 경우에 물의 온도가 너무 낮더군요.

 

추출은 됩니다. 다만 취향의 차이겠지만 그렇게 추출하면 온도가 너무 낮은 듯합니다. 때론 브리카가 더 맛있는 거 아닐까..싶을 때도 있었거든요.(알루미늄 섭취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고 말이죠;)

 

기본적으론 물의 온도차이라고 생각해서 온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아래의 측정값들은 5월초를 기준으로 겨울과 여름의 오차를 감안해주세요.  

 


온도계를 on하자마자 표시되는 (아마도) 실내 온도입니다.

 




 

상부 워터볼에 끓는 물을 부은 후 바로 측정한 온도입니다.


 


74.7도가 나오고 그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실내온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터볼의 뚜껑을 닫은 걸과 닫지 않고 이렇게 온도를 측정한 것과는 좀 더 차이가 있겠네요.

아무래도 뚜껑을 덮어두는 쪽이 좀 더 예열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팁 이라면 뚜껑을 완전히 돌려 닫지 말고 덮어만 두는 걸 추천합니다. 고무링도 소모품이라 늘어나더군요.



 

 

 

 

2차 예열때 측정값입니다.

 

여름엔 더 올라가겠네요. 그 전에도 88도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으므로 오차는 감안하고 참고해주세요.

 

마이프레시측의 홍보영상에는 이 정도 온도로 바로 추출하는 듯합니다.

아마 캘리포니아의 따뜻한(더운;;) 날씨라서 1회예열만에 원하는 온도가 올라가거나, 아니면..뭐 간편함을 강조하기 위해 예열을 생략했는지도 모르겠네요.

  

3차 예열 측정값은 사진이 없습니다.

3차 예열때 90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2차예열까지만 하고 이걸로 내릴때도 있고

3차까지 버리고 4차때 추출할때도 있고 그때 그때 다릅니다. (주로 아메리카노 메뉴들은 예열을 줄이네요. )

 

그리고 한가지 빼먹은게 워터볼 밑의 샤워헤드를 예열할 때도 있어요. (이건 그냥 1~2차 예열때 물버리면서 샤워헤드에 끓는 물을 살짝 부어주는 걸로 예열하는 걸 말합니다)

 

 

정리하면,

 

조립 후 첫번째 예열 (78도) - 버리면서 샤워헤드 예열 혹은 그냥 물 버리기 - 두번째에 추출 혹은 예열(88도) - 세번째에 추출 혹은 예열(92도) -  네번째에 추출(95~6도..하지만 샤워헤드를 통과하면서 95도 이하)

 

온도는 뚜껑을 덮은 상태라고 가정하고 적어봤습니다. 그러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입맛에 딱 맞는 에스프레소를 마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커피전문점 이곳저곳에 가봐도 맛이 튀는 에스프레소를 먹게 되기 쉽상이고.. ( 이러니 마이프레시로 내린 에스프레소가 왠만한 커피전문점보다 낫다고들 하는 표현이 되는거죠. 카페마다 지향점이 다를테니 복용하는 사람과의 입맛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

 

에스프레소머신을 들인다면 PID로 온도제어한 에스프레소머신이라든지..뭐 이 정도는 되어야 마이프레시보단 나을 것 같고..

전기세와 스케일관리비용, 그리고 한잔을 마시기 위해 머신 준비하고 추출 후 청소하는 시간들.;;;  

 

그러다보니 마이프레시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미니머그(120ml잔)에 내린 결과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작은 잔에 내렸더니 샷추가 아메리카노의 효과가..ㅎㅎㅎ) 


 


요즘 그라인더를 새로 들여놔서 측정값찾느라 결과물이 균일하지 않네요.

크레마만 보면...추출이 잘 된 것같진 않습니다만..ㅎㅎㅎ 

(반대로 타이거스킨이 나온다고 반드시 맛이 있었다고 할 수는 없었거든요.) 


과정에서 매번 색다르니(--;) 그 자체로도 재미있네요. ㅎㅎ 

Posted by coal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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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레시로 뜨거운 물 위에 바로 내린 아메리카노입니다. (에스프레소 아닙니다. 아메리카노입니다. ^^)



 크레마가 제법 살아있죠? 

 (...사실 맛과 크레마와는 그렇게까지 절대적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아메리카노의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아메리카노 정도는 다들 아시겠지만)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주는 방법과 에스프레소에 물을 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차이에 대해선 다음 이 시간에....ㅎㅎㅎ 
 


간혹 머신..정말 아주 가끔 갖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쓸만한 머신은 보일러가 크니 예열이 20분... 예열이 짧은 머신들은 보일러가 너무 작아서 추출온도유지가 안되니..;;; 

누가 청소, 관리해주고 "예열"까지 해주면 머신지르겠... 그런데 마이프레시도 예열 귀찮...;;

제 커피복용이 핸드드립 : 에스프레소 의 비율이 3 :1 인게 다행이군요.;;


Posted by coal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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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충 찍고 대충 작성하는 마이프레시 사용기입니다. (사용기 같은 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실사용이 중요한 거지.ㅎㅎ)

 

아직 받은 지 얼마되지 않아서 익숙하진 못합니다만 그래도 개봉기와 겸해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게다가 제가 핸드드립위주로 먹고 에스프레소는 하루에 한잔만 마시다보니 아직 서툴러요. 

 




조립된 외관입니다.

 

묵직합니다. 



 

 

 

상부 워터 보울 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보일러 역할 쯤 될까요.) 

 

끓는 물이 닿는 기본적인 부분은 금속재질로 되어있네요. (크롬 도금같은데..제가 이공계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이게 무슨 도금인지..;;)

 

사진에 보이는 작은 구멍으로 개스가 주입됩니다.

 

예열하면 열이 차단되긴 합니다만, 작은 구멍쪽 바깥으로 노출된 금속은 매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기존 버전에선 없었던 걸로 압니다만.

 

v2 에선 추출마크(?)가 있네요.  4곳에 돌기가 있구요.

 

돌려가면서 한 카트리지당 얼마나 추출했는지 기억하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달력에 표시하는 게 편했습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가 올라오고 가스가 물을 밀어내면서 그 압력으로 추출되는 구조입니다.

 


 

 


끓는 물이 직접 닿는 유일한 비금속 부분.

 

탈착과 관련해서 약간의 변형이 필요하기에 이런 재질을 쓴 것 같습니다만..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정정합니다. 2011년 당시에는 이런 추측을 했었던 거 같은데, 2015년 현재 해당 부품을 스테인레스로 가공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변형과는 상관없습니다.)

 

 

 

 

뒤집어 보았습니다.

다른 머신의 샤워헤드 부분이죠. 

 


 

하부 보울 입니다.

 

spouts 부분은 금속재질이지만 다른 곳은 플라스틱이네요. 하지만 추출될 때 거의 안닿을테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정확히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면 닿겠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아. 중요한 부분.

 

사진에 보이는 작은 고무링. 세척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하수구로 도망갑니다.

 

꼭 손으로 막고 세척하시길.



 


 

9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므로 예열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는 현재 겨울(봄인가. --;)이며 낮은 실내온도 탓에 3번정도 반복해야 하더군요.

 



 


혼자서 추출과 사진을 병행하느라 추출이 엉망입니다. ;;;;

 

한쪽으로 기울어진거 보세요. ㅎㅎㅎㅎ


 

 

 


 

한손으로 카메라 리모콘 잡고, 한손으론 추출하고...

 

자꾸 한쪽만 쏠려서 담기네요. ;;

 

이번엔 반대쪽으로..

 

 

 

추출 마무리단계.

 

사진찍는 데 열중하느라 잔 예열도 안했네요. --;..

 

여튼 예열만 잘하면 끈적한 에스프레소가 꽤나 자알 나옵니다.

 


청소도 간편한 편이고..유지비에 대해선 스케일관리가 필요없으니 에스프레소머신 세척제도 필요없고


동력에 해당하는 카트리지당 도피오 4~5잔. 카트리지당 490원정도니까 도피오 잔 당 100원정도네요. 

 


 

 

 

 

 

 



Posted by coalcake
:

 

 

간단하게 발로 찍은 사진으로 써보는 마이프레시 개봉기입니다.

 

(...내가 왜 이걸 쓰고있는지 모르겠다고 후회중입니다. 아 귀찮아;;;) 

 

 

자, 그럼. 무성의한 마이프레시 개봉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처음 박스를 받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해외배송할 때 무게는 6 LBS 였구요.

 

박스 사이즈는 중요한 것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먼저 보이는 것이

 

휴대용파우치와 설명서가 보입니다.



 

 

 

그 다음에 여분의 고무링(O-Ring kit), 탬핑매트가 있네요.

 

 

 


 

그리고..가스카트리지 4개, 마이프레시 바디(?), 플라스틱 탬퍼, pod용 샤워헤드, coarse 바스켓, 스탠다드 샤워헤드, 스탠다드 바스켓, 싱글(pod)바스켓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스켓과 샤워헤드를 살펴보면..

 

pod샤워헤드는 pod쓸때만 사용합니다. (싱글샷 뽑을땐 일반샤워헤드사용)

 

pod 바스켓은 pod랑 싱글샷 공용이구요.

 

coarse 바스켓은 뭐라고 한글로 적어야할지;... 용도는 다소 굵은 커피로 추출할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설명서엔 "분쇄커피나 댁의 그라인더가 곱게 갈 수 없으면 쓰라" 고 나와있군요.  

 

스탠다드 바스켓은 투샷용이구요.

 

 

 


 

 

플라스틱 탬퍼...좀 조잡합니다만, 가정용 저가형 에소머신 구매시 주는 것보단 상당히 깔끔합니다. 재질이나 외관이나.

 

트리거를 포함한 부분과 물탱크(?), 그리고 하부 볼 

 

하부볼을 분리하고 추출하면 바텀리스가 됩니다. ( 하단의 동영상 참고. )

 

 



 

 

 

Posted by coalcake
:

커피빵 ?

COFFEE/brewing 2013. 6. 7. 03:31 |

2009월 12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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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지 오래되지 않은 커피를, 

뜸들이면 커피빵이라고들 부르는, 이렇게 부풀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 사진찍느라 그 사이에 부풀었던 게 많이 줄었다.)


절대적으로 이 커피빵이 커피맛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뜸들일 때, 이렇게 부풀어오르는 것을 보면 기분좋아지는 건 사실.


( 반대로 물을 부어도 부풀지않고 모래처럼 빠져버릴 땐 추출하기도 전에, 다른 추출방법으로 마실 걸..하는 생각부터 든다. ) 




커피마다, 배전도마다 다른 커피빵.    

우리집에 오셨던 어떤 분.... 엉겹결에 담배빵 많이 부푼다~라고 ㅎㅎㅎ

Posted by coalcake
:

2009년 12월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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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더치커피 툴입니다.

직접 깎았다는 건 아니고..

제가 설계도면(?)그려서 아크릴, 알루미늄봉을 제작, 주문해서 조립한 거죠.


상단의 분액여두는 실험도구판매하는 곳에서.

중단은 사이폰의 상부볼을.

하단은 아이스 드립세트의 드립서버를 활용했습니다.


그냥 올려놓기만 하면 되니..이 얼마나 게으른(?) 커피인가..싶기도 합니다. 웃음.

다 추출된 커피를 3~7일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나름 맛있어져요. 




이 더치툴을 만들때, 급히 대충 만드느라......만들어졌다는 게 참...운이 좋았습니다.  
3일 동안 급히 만든건데, 
첫날...사이즈를 모르기 때문에 분액여두주문. 
2일째 배송받고 바로 높이 재서 알루미늄 봉 주문. 
3일째 대략적으로 도면 그려서 아크릴취급점에 가서 재단해오고...마침 도착한 봉과 조립. 

이렇게 가능한 건 역시, 보통 오후 3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멋진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덕분이지요. ㅎㅎㅎ

다만..급히 만들다보니, 좀 많이 큽니다. --;.... 불안하니까 좀 더 여유를 좀 더 여유를 ...이러다보니..;;; 

뭐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직접 만든 더치툴이라는 게 어딥니까..싶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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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둥근플라스크로 교체해봤지만, 모양은 어울려도 사용하기엔 드립서버가 더 편하더군요. 

(손잡이 없는 건 불안해서;;)


요즘은 각종 실험기자재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더치툴도 같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Posted by coalcake
:

2009년 글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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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퍼 2개 겹쳐놓고, 

상단의 드립퍼엔 얼음을 쌓아두고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5초에 한방울 정도 떨어져내리고 총 10시간 정도 걸리는 듯. 

(대충 걸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핸드드립이 빠르고 가장 편해서인지 이건 자주 하진 않는 방법.

그래도 가장 게으른(?ㅋㅋ) 커피추출법이라고 생각한다. ㅎㅎㅎ
  


Posted by coal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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